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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고기 특수부위 '새우살'
소한마리에 고작 1.5kg 정도만 나오는 귀한부위로 꽃등심에서 알등심을 둘러싼 부위를 말해요. 그 모양이 마치 새우의 생김새와 닮아 새우살이라고 부른답니다. 정말 새우와 빼박이죠^^ 특히, 토마호크에도 새우살이 붙어있어 저에겐 더욱 익숙한 부위이기도 한데요. 새우살은 풍부한 마블링과 진한 육색이 돋보인답니다.


#2 집에서 맛보기.
동네 정육점에서 구매했어요. 한우 1+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신선도가 좋고 특수부위인만큼 잘 없어서 고기사러 간김에 한팩 데려왔답니다. 지글지글~ 불판위에서 맛나게 구워 소즈와 함께 한점 곁들여보아요.

#3 오 이런 식감이.
맛있게 구워진 새우살을 소주한잔과 함께 한 점 먹어봅니다. 온전히 새우살만 구워서 맛본건 처음이에요. 식감이 그런데 예상외로 너무 좋았어요. 음 뭐랄까. 부드러우면서 씹는맛이 좋고 고소했어요. 일반적으로 꽃갈비살처럼 입에서 녹는다거나 등심처럼 씹는맛만 강하다거나 그렇지 않고 두개의 맛이 잘 어우러진 그런 느낌이었어요. 소금에 콕, 아니면 겨자에 찍어드셔도 좋지만 저의 최애는 명이나물이었어요. 고기의 느끼함을 확 잡아주는 명이나물과 소고기의 콜라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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