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토리

증류식 전통주 화요 vs 백세주 리뷰

riming12 2023. 8. 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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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어떤 취향의 술을
좋아하세요?


우리나라 전통주 하면 크게 청하, 막걸리, 동동주, 전통소주 정도가 있는데, 모두 주 원료는 쌀로 만들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다 좋아하는데
청하가 아주 가볍게 즐기기 좋고
막걸리와 동동주는 비오는날 구수한 맛으로
즐겨먹곤 하는데 오늘은 우리나라 전통소주 중에
이미 유명한 백세주와 화요 라는 술을 마셔본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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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는 어떤술인가?

가격이 한병에 12,000원이나 하는 고급 술이에요.
증류식 소주 중에서 하나인 화요는 17, 25, 41, 53, XP의 도수를 가진 5가지 종류가 있어요.
XP는 41도짜리 도수의 술을 오크통에 숙성시킨 술.
51도는 일반 시중에서 거의 판매하지 않아 보기 힘들답니다. 오늘은 이 다양한 도수중에서 25도 제품 선택!

화요는 증류식 소주이긴 하지만, 주세법 상으로는
전통주로 분류되지 않아 주세 50%감면 혜택이 없어
판매가가 비쌀 수 밖에 없다고 해요.

#증류식 소주란

곡물을 발효시킨 후 끓여 증류해 낸 우리나라 전통소주입니다. 감자나 고구마로 알코올 원액을 만들어 높은 도수의 소주를 뽑아내 물과 감미료를 더한 것이 우리가 흔히 먹는 초록색 병 소주를 희석식 소주라고 해요.

증류식 전통소주 화요

#화요 맛은 어떨까

화요 25도를 처음 따서 소주잔에 한 잔 따라 마셔보니 알싸한 알코올향이 많이 났어요. 부드럽게 목넘김은 좋았어요. 뚜껑을 열어 놓은 상태에서 조금 시간이 지나고 다시 두 번째로 마셔보니 첫번째로 마셨을 때 보다는 확실히 알코올 향이 많이 날아가서 훨씬 좋았으나 12,0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서는 가성비가 조금 떨어지는 아쉬운 마음이었어요.



전통주 백세주

국순당에서 만들어낸 전통주로 일반 도수는 13도이며
자양백세주와 강장백세주는 15도입니다.
백세주는 알코올을 섞지 않고 생쌀을 그대로 갈아 발효시켜 숙취의 원인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 대사 촉진 물질이 풍부해요.

백세주

백세주는 확실히 연하고 부드러우며 특유의 향이 진하게 베어 있어 전통주 마시는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술이라도 생각되요.

전통소주에 한약재 맛이 많이 느껴지고 단맛이 강한 면도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단맛이 조금 연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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